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창간 57주년 축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보건신문의 창간 5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동안 우리나라 식품보건산업 발전에 힘써 오신 보건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현재 온난화라는 심각한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구로 들어온 열기가 대기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구 온도를 점차 상승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미 배출된 탄소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지구의 열병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지금 지구에 필요한 것은 탄소배출의 원인을 제거하는 '원인요법'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 지역 농산물 이용을 통한 푸드마일리지 절감, 남기지 않고 먹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저탄소 식생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식생활은 중병에 걸린 지구를 치유할 수 있는 확실한 원인요법입니다. 지속가능한 지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앞으로 보건신문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보건신문의 창간 57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지속적인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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