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65주년 '2023년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개막

'한방의 中心 대구약령시가 온다, 약령시 한방백화점' 주제로 열려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행사 개막식에 앞서 약령시발전과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지내고 있다.

365년간 대한민국 최고 동양한방문화의 메카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를 지켜온 "2023년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행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약령시(약전골목)일원에서 열려, 한의학역사와 전통, 한방체험과 공연, 먹거리, 볼거리,등 다양한 행사로 개막됐다.

대구시와 대구중청이 주최하고 (사)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이사장 이병식)가 주관하여 열린올해 한방문화축제는 '한방의 중심, 대구 약령시가 온다! 대구약령시 한방백화점'을 주제로 오랜 역사를 이어 온 과거와 현제의 한방문화를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5일 오전 11시 우중 속에서도 약령시한의학박물관 앞마당에 설치된 천막에서 전통 제례악 공연에 맞춰 '집례' 김순회 (전 약령시보존위원회이사장)씨의 진행으로 '초헌관' 류규하(중구청장) '아헌관' 이병식(약령시보존위원회이사장) '종헌관' 이승로(대구한약유통협회장)씨와 '축관'을 맡은 인사들이 관복 차림으로 염제(炎帝) 신농(神農)씨를 기리고 약령시발전과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옛 나랏님께 바치는 한약재진상퍼포먼스, 약령시탄생의 기원을 주제로 한 심약관 행렬 퍼레이드, 등 여러 행사가 펼쳐졌다.

올해 "2023, 한방문화축제"행사는 대구약령시한의학박물관에서 옛 약령시 사람들의 삶과 채취를 직접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교육 , 문화, 등 관광안내와 대구약령시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의 역사와 전통 현대가 공존하는 한방의료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한방문화관 ▲영플라자 ▲한방정원 ▲한방식품관 ▲한방진료관 ▲한방명품관 등 6개 테마관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당귀, 초석잠 등 50여 가지 약초, 약나무가 어우러진 약초꽃동산, 한의체험센터, 전통놀이마당, 한방장터, 약령다방, 한복체험 등 60여종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있었다.

또 약령시의 역사와 문화체험 외에도 청년예술인들이 펼치는 "버스킹'공연, 약령시 생방송을 알리는 '약령시라디오' 약령시 청년상인들이 함께하는 '청춘보부상' 약 저울달기, 전승기예(한약재썰기)경연대회, 약첩 싸기, 우수한방상품 홍보전, 한방상품 구매고객대상 경품이벤트 행사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중학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