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박상덕 치료과장,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

노력과 도전으로 국내 넘어 해외에도 '희망의 씨앗' 심을 것

서울재활병원 박상덕 치료과장(왼쪽)이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인 부분을 수상했다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 박상덕 소아청소년 치료과장이 지난 19일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고 종근당이 후원하는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병원인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 종근당이 함께 제정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의료계의 발전과 병원 문화 창달에 대한 공로가 큰 병원 CEO 1명과 병원인 5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박상덕 치료과장은 서울재활병원 물리치료사로 22년간 근무해 오며 ▲장애 청소년 재활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지체 장애 특수학교 학생의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서울시 교육청 '특수학교 순회 건강관리 지원' ▲ 보건산업진흥원 '의료 해외진 진출 지원(중국) '사업 ▲ 짐바브웨 하라레 지역 재활 의료서비스 증진' 사업 등을 총괄하며 장애 청소년 재활을 위해 앞장서 왔다.

소아-청소년으로 연결되는 생애주기 재활의 연결고리를 완성하기 위한 혁신적 시스템 개발과 청소년 재활치료 분야가 보편적 재활시스템으로 자리잡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상덕 치료과장은 "존경이라는 단어가 저에게는 과분한 것 같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존경받는 병원인이 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소아·청소년 재활치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재활의료기관,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선정되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소아-청소년-성인에 대한 다학제적 재활치료와 환자 가족 지원, 사회(학교) 복귀를 돕는 등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합적 공공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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