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고 고사장에는 시험시작 2시간 전부터 많은 회원들이 모여들어 교실에서 예상 문제집을 활용해 최종 정리하는 모습이 보였다. 지방에서 단체로 관광버스를 대절해 상경한 회원들은 각 지회장들의 인솔을 받아 수험장에 도착했다. 응시생들은 다소 긴장된 표정들이었지만 “파이팅! 수지침”을 외치면서 서로를 격려했다. 수지침사 자격시험은 수년간 수지침ㆍ서금요법을 연구한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평가받고, 수지침ㆍ서금요법 전문가로서 인정받게 되는 최고급 과정의 자격시험이다. 따라서 수지침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이번 시험은 대체로 문제가 어려웠다는 후문. 오후 2시 시험이 시작되자 시험지를 받은 회원들은 손가락으로 기맥점을 찾거나 기억을 더듬으면서 열심히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40분정도 경과하자 한두 명의 회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대체로 문제가 어려웠다. 상당히 애매한 문제도 많았다”고 하면서 예상 문제집을 읽으면서 2교시 시험을 대비했다. 시험 종료 후 교실을 나오던 회원들은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다. 이번 시험에서는 부산영도지회의 허영(81) 회원이 최고령자로 응시했다. 경기도 고양지회의 부인순(일본인) 회원 등 외국 국적의 회원들과 대전지회의 김경자ㆍ김민정 회원 등 가족들이 같이 수지침ㆍ서금요법을 연구해 응시하는 등 다양한 부류의 응시생들도 많았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던 회원들은 고려수지침학회 유태우 회장과 같이 기념촬영을 하거나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무사히 시험을 마친 회원들은 귀가를 서둘렀다. 이날 용산공고 교정에는 학술위원들이 회원들의 수험안내를 하는 등 많은 수고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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