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2023년도 초도이사회 개최

조용일 회장 "약사회가 존재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도록 회무"에 최선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지난 8일 오후 7시 회관2층 대강당에서 금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도이사회는 시약회장단과 상임이사, 감사단, 자문위원, 지도위원, 정책자문단 등 62명(위임포함)이 참석한가운데 김익환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신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오늘 자리에 참석해 주신 임원들의 열정과 관심만큼 회원들이 단합한다면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이 약사회가 존재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고 단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노후화된 회관을 이렇게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임원님들을 모시고 이사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 앞으로 우리회관에서 다양한 강의를 개최토록 하여 실력을 배양시킬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하반기 체육대회도 잘 준비하여 회원들이 좀 더 약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보고사항에서는 주요회무보고와 '2023년도 상반기 회원 고충처리 결과 보고', '2023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 결과 보고'가 있었고, 회관 2층 강당과 1, 2층 화장실 보수 공사와 함께 회관 노후화로 인한 보수공사 건의가 이어져 수개월의 검토 끝에 올 초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설명이 있었다.

이와 함께 2층 강당은 각종 행사와 강의가 자주 개최되는 곳으로 단상 카펫 노후화 및 미세먼지 발생과 창호방음이 되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잦았던 부분이었으나 보수 공사가 완료되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도 있었다.

초도이사회의는 또 안건으로 상정된 '회관 외벽 보수의 건'은 회관 노후화로 인한 방수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집행부가 면밀히 검토 후 시행하기로 했다.

이어 있은 기타 안건 및 건의사항에서는 일부 소형약국에서의 거래문제 등 어려움이 발생할 시는 회 차원에서 도매업체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홈페이지 신규 개편을 안내하고 많은 회원이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줄 것과 다양한 의견도 개진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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