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서울시북부병원 MOU 체결

서울 동북권 거주 장애인 건강권 향상 기대

서울재활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북부센터)와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하 북부병원)이 지난 30일 서울시 북부병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 북부병원 윤진 병원장을 비롯하여 서울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이규범 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장애인 건강권 향상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서울 북부 20만 2,654명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 및 건강권 보장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북부병원은 북부센터로부터 의뢰받은 재가 장애인을 위해 ▲ 다학제 방문 진료, 외래진료, 입원, 검사, 재활 낮병동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및 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북부센터는 북부병원으로부터 의뢰받은 재가 장애인 및 퇴원(예비)장애인을 위해 ▲ 장애인건강주치의/지역사회중심재활(CBR)/장애친화 건강검진 등 장애특화 자원연계 ▲북부병원 종사자 장애인권 감수성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월 장애등록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재가 장애인의 방문 진료와 입원 지원 등 상호 협력으로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북부센터 이규범 센터장은 "시립병원은 의료접근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의료공공성 측면에서의 소중한 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북부병원과 함께 장애인 건강권 증진에 앞장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북부병원 윤진 병원장은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 건강권 향상이 시급한 상황에서 북부센터와 동행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장애인 건강권 향상은 공공병원이 지향하는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병원은 재활치료센터를 중점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을 것 같다"라며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19년 4월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로부터 서울재활병원에 지정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서울특별시 북부의 14개 구(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성북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광진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를 중심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와 보건의료복지 연계, 여성장애인에 대한 모성보건사업, 교육사업, 의료서비스 연계 등의 장애인 건강권 향상과 의료 접근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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