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30개사·총 71개 부스 규모 참가
심평원 등 공공기관 연계 컨설팅 지원
원주의 미래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등 혁신적으로 나서고 있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 WMIT).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유기적 자생력을 기반으로 원주의료기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예비 창업자부터 글로벌 강소기업까지 수요자 맞춤형 전주기 기업지원 서비스 '메디스트리'를 구축했다. 의료기기 선행기술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한 아이디어 컨설팅, 현장수요를 반영한 디자인·설계 및 시제품 제작,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시험 검사 및 인허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Total 마케팅 지원 등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해준다.
이렇게 의료기기산업의 성장기반 확충과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내고 있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 원주공동관 사업수행기관으로 전시 기간동안 기업지원과 산업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원주공동관 1층 A홀·3층 C홀 부스 구성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2007년부터 매년 KIMES 원주공동관을 조성, 지역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매출 증진을 위해 전시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엑스 1층과 3층에 총 71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1층 A홀에는 고압산소챔버, 파라핀베스, 전기수술장치부터 봉합사, 필러, 초음파 및 고주파 등 피부미용 의료기기까지 원주 의료기기제조기업 16개사가 33개 부스로 참가한다.
3층 C홀에는 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아이센스, 코로나19 혈액백신 냉동고 제조기업으로 잘 알려진 대한과학 등 14개사 24개 부스로 참가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원주의료기기 홍보관은 1층 2부스, 3층 12부스로 각각 조성되는데, 홍보관을 방문하면 원주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현황 정보와 입주상담, 전주기 기업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시회는 기업 홍보, 시장동향 파악, 정보 교류, 바이어 발굴 등 판로개척의 장으로써 마케팅 주요 수단"이라며 "공동관은 부스의 규모화, 의료기기 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바이어 방문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엔데믹 이후 국내 최대의 의료산업 전시회인 KIMES에서 원주의료기기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원주 의료기기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겠
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참가하는 원주공동관 기업은 △소닉월드 △유원메디텍 △뉴퐁 △쿠버사이언스 △네오닥터 △에이치비오티메디칼 △메딕콘 △메디코슨 △앤케어 △에보소닉 △휴레브 △비엘테크 △하호메디 △메카 △유니스파테크 △대화기기 △헬스케어다온 △빅테크 △씨앤비랩 △디메디 △엘에이치바이오메드 △라이튼테크놀로지 △미라클헬스케어 △아이센스 △대한과학 △씨엔브이텍
△포유 △오톰 △멘피스코리아 등이다.
◇기업지원·산업육성 부대행사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전시 기간동안 기업지원과 산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3층 원주의료기기 홍보관을 방문하면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급여등재 1:1 컨설팅'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컨설팅' 상담을 진행한다. 또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계 '디지털헬스케어 보안리빙랩' 현장상담도 가능하다.
3월 23일에는 유럽 CE MDR 전환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가 코엑스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3월 24일, 25일에는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세미나가 개최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은 "앞으로 원주는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며, 4차산업혁명의 주도하에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주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기회로 삼는 동시에 대면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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