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 대구‧경북지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가정의학회 대구경북지회(회장:이동욱)는 지난 19일 칠곡경북대병원 지하1층 제2대강당과 소강당2023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2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30분부터 홍승완 학술이사(계명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탈모, 헤어(hair)날 수 있을까? 동영상을 시청한 후 이동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 많은 회원님들께서 참석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특히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예전처럼 마스크 없이 개최를 할 수 있게 되어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임원들이 고심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는 훌륭한 연자분들을 섭외해 모셨다"고 밝히고 "심부전, 고지혈증, 통풍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진료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간장약, 진통제 사용, 1차 진료에서 사용할 수 있게된 SSRI 적응증 등 여러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새로운 정보도 얻으시고, 토론을 통해 유익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속개된 학술대회는 오전9시부터 이건호 교수(대구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영남의대 가정의학과), 김도균 원장(대한내과의원), 서영성 교수(계명의대 가정의학과), 이동욱 교수(동국의대 가정의학과)가 좌장으로 제12 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2대강당서는 홍승완 학술이사(계명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김병규 교수(동국의대 심장혈관내과)"일차진료의가 알아야 할 심부전의 진단과 치료" 김윤아 교수(대구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성인 예방접종 최신 업데이트", 송정은 교수(대구가톨릭대 소화기내과)"간장약제의 올바른 사용", 허준 교수(경북의대 소화기내과)의 우연히 발견한 췌장 낭종",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소강당서는 김종철 학술이사(참사랑가정의학과의원)사회로 진행되어 정혜진 교수(계명의대 류마티스내과)"통풍 치료 가이드라인: 지속적인 치료 노하우", 배현석 과장(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외래에서 진통제 사용: 아세트아미노펜에서 마약성 진통제까지", 이재혁 교수(계명의대 가정의학과)"비만보다 위험한 저체중-근손실과 근감소증의 이해", 김아솔 교수(경북의대 가정의학과)SSRI의 우울증 및 그 외 적응증과 활용"에 대한 학술 발표가 있었다.

이어 오전1150분부터 제2대강당서는 송지은 교수(경북의대 가정의학과)"과민성대장 환자의 관리, 식이부터 약물치료까지", 문하나 교수(대구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스타틴 사용에도 목표 수치에 달성하지 못하는 이상지질혈증 관리", 고혜진 교수(경북의대 가정의학과)"DPP4-IGLP-1 RA 바로알기", 등 강의 및 토의를 끝으로 이날 학술대회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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