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교육' 상시 운영

'안전성 검토 시스템' 활용… 10명 이내 개인 대상, 방문교육도 가능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사례 교육'을 상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시 교육은 최근 글로벌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의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는 지난 2021년 화장품 감독관리 제도 개정을 공시하고, 오는 4월까지 처방에 사용된 모든 원료의 안전성 정보 제출을 의무화 했다. 미국에서도 최근 제정된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따라 화장품 판매업자가 판매하는 제품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에 연구원은 지난 2월 15일, 3월 14일에 각각 서울 양재 aT센터, 충북 화장품 임상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집체교육을 계속 이어 나가는 동시에 소규모 개인이나 (기업)에 대해 상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오픈한 연구원의'안전성 검토 시스템'을 활용해 국내 화장품 업체의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자체 작성과 자료 수집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제공을 목표로 한다.

연구원의 안전성 검토 시스템은 62개국 4만7000여원료의 규제 정보와 연구원에서 자체 조사 정리한 원료 안전성 평가 정보, 국외기관(CIR, SCCS 등)의 안전성 평가 정보 약 5700건을 바탕으로 안전역 계산을 통해 안전성 검토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연구원은 교육을 통해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자료 다운로드 방법부터 검색 등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시스템 사용법을 소개하고, △노출 시나리오 작성 및 안전성 검토 시스템을 활용한 보고서 작성 등 실질적인 안전성 보고서 작성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상시교육은 10명 이내의 개인을 대상으로 월 2~3회 진행하며, 단체(기업)의 경우 연구원과 장소·일정을 조율하고, 필요한 경우 방문교육도 가능하다. 교육을 원할 경우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연구팀 양형석연구원(hyeongseok@kcii.re.kr/☏070-4070-7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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