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이 KT와 함께 몽골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구축·운영하고 현재 몽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건강한 몽골인 만들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월 26일 하나로 의료재단 이재운 사업전략본부장, KT 임승혁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장, 몽골 보건부 친조리그 소드놈(Chinzorig Sodnom) 장관이 만나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몽골에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환경 분석, 공간 설계, 의료장비, 인력, 영업전략 등 건강검진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1983년 국내 최초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개원하여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하나로 의료재단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중국 항주시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오픈했고, 이후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며 한국의 선진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알리기 위한 해외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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