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K-뷰티 체험·홍보관' 3~4월 전시 브랜드 모집

화장품산업연 "우수한 제품 보유한 중소업체에 홍보기회 제공"

K-뷰티 체험·홍보관 홈페이지 내 전시신청 화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에서 3~4월 전시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K-뷰티 체험·홍보관은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관·운영하는 K-뷰티 홍보 플랫폼이다.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비용과 노하우 부족 등 현실적 한계로 인해 홍보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제품을 전시·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K-뷰티 체험·홍보관에서는 매 격월(짝수 월) 전시기업 모집을 통해 30개 이상의 브랜드를 선정해 전체 100여개 이상 제품을 상시 전시한다. 더불어 고객들이 직접 사용·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K-메이크업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전문가가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 피부진단 기기를 통해 내 피부 상태를 알아보는 '피부진단' 등의 콘텐츠도 무료로 운영한다. 선정된 전시 브랜드에게는 SNS채널 홍보, 샘플링 이벤트, 팝업 이벤트 등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3~4월 전시 브랜드로 선정된 제품 중 일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몰 내 K뷰티 화장품 전시관에도 이중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기업 선정 기준은 △체험 연계 가능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제품 품질에 대한 검증 및 인증 완료 브랜드 △우수한 제품력 대비 대중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브랜드 △제품 판매 사이트가 구축된 브랜드 △제품 문제 발생 시 해결 가능한 대응 프로세스 및 고객 센터를 운영하는 브랜드 등이다.

제품 전시를 원하는 기업은 뷰티플레이(https://beautyplay.kr/Exhibition-Application)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재란 연구원장은 "K뷰티 체험·홍보관을 통해 우수한 국내 화장품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김혜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