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인권경영 '매우 우수'

ESG 경영 실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 마련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 직원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서 노력해 금년도 인권영향평가지표 달성률에서 '매우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인권경영을 위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 직원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서 노력해 금년도 인권영향평가지표 달성률에서 '매우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연구원이 최근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수행한 2022년 인권영향평가에서 나타났다. 평가 결과, 지표 달성률이 기관운영분야는 96.54%(전년 91.87%), 사업분야(농업관측, FTA, 국제농업개발, 삶의질)는 98.61%(전년 96.30%)를 기록해 2020년부터 지표달성률이 꾸준히 향상되어 인경경영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했다.

인권영향평가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국가인권위원회의 매뉴얼을 토대로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잠재적 인권리스크를 파악해 개선하고자 2018년부터 공공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평가다.

연구원은 정부 방침에 따라 2018년에 인권경영 이행지침을 만들고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권경영 추진체계를 구축했으며, 매년 인권경영의 내실화를 위해 인권 관련 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권경영 문화를 고도화하고자 연구원의 인권경영지수 개발과 인권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를 했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구제절차도 개선해 인권을 바탕으로 한 ESG경영 실천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인권경영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제시한 인권경영 실천기(2019∼2021)를 지나 올해부터 2024년까지 확산기로 정하고, 이에 맞춰 인권경영을 고도화해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더욱 확고하게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은 향후 모니터링과 환류체계 보강 등을 통해 인권경영의 선도기관으로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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