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보건대학원, '연세보건인의 밤' 개최 

자랑스러운 연세 보건인상 및 연세보건 영리더상 시상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이상규)은 보건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이은희) 주관으로 지난 5일 동문회관에서 '2022 연세보건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다시 갖게 된 모임이다. 

이날 자리에는 역대 보건대학원장, 역대 총동창회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약 3백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해 보건대학원과 총동창회 활동을 회고하고 참석자 간 대화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세보건인의 밤'에서는 오희철 동문(1979. 2월 졸업)과 이경률 동문(고위과정 2011. 7월 수료)이 '2022년 자랑스런 연세보건인상'을 수상했다. 

오희철 수상자는 연세의대 명예교수이자 보건대학원 제1회를 졸업생이다. 연세의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감염병 역학조사, 암 예방연구, 전문보건인력 양성에 힘씀으로써 국민건강 수준 향상에 공헌함은 물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학원 간 학점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연세보건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경률 수상자는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으로서 체계적인 정도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연구기술 향상을 통해 SCL을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발전시킴으로써 국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모교를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에 기부금을 쾌척해 보건대학원 동문들과 일반 국민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신설된 연세보건 영리더상은 박착희 동문(2018. 2월 졸업)과 Keshab Rijal 동문(2021. 8월 졸업)이 수상했다. 

박착희 수상자는 이대목동병원 파트장으로 친절한 자세와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탁월한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병원의 성공적 경영에 기여했다. 박 수상자는 2020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연세보건인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인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Keshab Rijal 수상자는 네팔 보건부 소속으로 네팔 Letang 시 보건관리 기획 및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으며 난민 건강, 인도주의적인 도움이 필요한 재난환경 대응에 적극 참여해 네팔 국민건강 증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연구능력, 협업, 프로그램 관리 능력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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