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강추위 속 1인시위 펼쳐

"요양보호사 권리 빼앗는 간호법 제정, 공동 연대로 끝까지 저지할 것"

간호법 반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의 공동행동이 강추위 속에서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에 이어 2일에는 이영이 사무국장이 국회 앞 1인 시위에 참여했다.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요양보호사는 노인복지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의해 자격을 취득하고 요양시설과 재가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간호법에 요양보호사가 포함되면 간호사의 통제를 받게 되고, 권리와 자기 결정권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한 요양보호사 사기 저하와 사회적 인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호법은 절차상 문제와 단체 간의 이해 충돌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호법 제정을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소속 단체로서 앞으로도 간호법 철회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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