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구급세트 전달

민복기 단장 "내년에는 무료진료 봉사 실시를 희망"

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민복기)은 지난 23일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응급처치 구급함 50세트를 전달했다.

그동안 분기별 실시하던 청각·언어장애인 무료진료 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어옴에 따라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우선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 세트를 후원했다.

민복기 봉사단장은 전달식에서 "최근 다양한 야외행사가 개최되고 있어, 시설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구급함을 전달하게 됐다"며 "2023년 내년에는 무료진료 봉사를 실시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후원물품이 청각·언어장애인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민복기 단장을 비롯하여 김용한 기획이사, 대구시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김선홍 관장, 하종아 사무국장이 참석한가운데 복지관 현황 및 2023년도 무료진료 계획 등 의료봉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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