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연 치협 부회장,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시위 참여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해 상생의 길 찾아야"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13보건복지의료연대의 목소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19일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폐기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했다.

홍수연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결연한 모습으로 간호법 반대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1인시위에 참여한 홍 부회장은 "간호사의 처우 개선이 다른 보건의료인들의 직역을 침탈하거나 그들의 일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면서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개정해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에는 간호가 없고 간병의 제도화도 보이지 않는다"며 "간호법의 돌봄에는 간호사만 보이는데 국민은 의료가 주관하는 통합돌봄을 원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홍 부회장은 간호법저지 13개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적극 참여해 오고 있으며, 지난 10월 12일에도 1인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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