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지하 1층 이음홀에서 '2022년 제2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는 올해 총 4차로 구성됐으며,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영양 및 기능성 등 한식의 우수성 구명(究明)(한식 식이(食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는 '쌀밥에 대한 의학적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한식과 서양식 비교를 통해 쌀밥 중심 식단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우리 전통 식이인 쌀밥 중심의 식사 문화를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신동미 교수는 '유전자에 새겨진 신토불이'를 주제로, 한식이 서양식에 비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촉진하고 유익한 균들이 증가하는 등 한식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이후 △한식진흥원 최예정 실장을 좌장으로, △한국식품연구원 김명선 책임연구원 △동덕여자대학교 양윤정 교수가 토론에 참여해 한식 식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결과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한식연구 학술세미나가 한식에 대한 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는 오는 10월, 12월에도 예정돼 있으며, 자료집은 한식포털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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