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ESG 경영 내실있게 추진"

개원 13주년 기념식 갖고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다짐

임은경 원장이 14일 기념사를 통해 직무와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 이하 '정보원')은 14일 정보원 대회의실에서 '개원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임은경 원장의 기념사 및 축사로 시작해 직원포상, 명사특강, 식품안전나라 메타버스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유미화 대표가 현장축사를 김민석 전 보건복지위원장이 서면을 통해 축사를 전달했다. 

임은경 원장은 기념사에서 ESG 경영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직무와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정보원은 'ESG 열린경영 실현'을 전략목표로 수립해 ESG 경영을 공식화하고 ESG 경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방안을 구체화했다. 

또 본격적인 ESG 열린경영 추진에 앞서 문서없는 사무환경 구축, 탄소중립 인식제고와 실천 확산 등 우수과제를 제출한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경희대학교 식품공학과 손문기 교수(前 식약처장)는 '식품안전과 식품안전정보원의 역할' 강연에서 새로운 과학기술과 사회적 변화에 걸맞는 역할을 창조하고 정책 연구 역량 확보와 위해소통 기능을 강화할 것을 제언했다.

특히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식품안전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책 개발 분석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식품안전 분야의 업무를 발굴할 것을 제안했다.  

정보원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되어 2022년 7월 16일자로 창립 13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정보원은 새 비전 수립에 따른 핵심가치 재정립과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정기조 변화 등 직면한 상황 속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사회적 편익을 증대시키도록 노력할 것을 이번 기념식에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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