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의료원, 한국·캄보디아 이비인후과 합동 학술대회 개최

'다학제 접근을 통한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 협진 강화' 주제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은 6월 25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의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캄보디아 제2차 이비인후과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다학제 접근을 통한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 협력 진료 역량 강화'를 주제로 △내시경 귀수술 입문(이종대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후두전절제술 (박기남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선택적 경부 임파선 청소술(박재홍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비인후과) △3D 환자 맞춤형 코 성형술(박은수 순천향대부천병원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협진 사례(이기철 순천향대서울병원 치과) 등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서 기쁘고, 특히 순천향의료원에서 연수받은 캄보디아 의사 5명과 지도교수들이 연자로 참여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맘분행 캄보디아 보건부장관은 "이번 학술대회가 캄보디아 이비인후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코이카(KOICA)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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