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한양대 간호학부와 MOU 체결

장애인 건강권 교육으로 예비 간호사의 장애인 이해도 향상 기대

서울재활병원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이규범)와 한양대학교 간호학부(학부장 황영선)가 지난 15일 한양대학교 간호학부 미래교육관에서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학교 간호학부 황선영 학부장을 비롯하여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이규범 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예비간호사의 사회적 책무에 기반한 장애인 건강권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한양대학교 간호학부 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장애인 건강권 교육을 진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업무 협약에 따라 △한양대학교 간호학부 학생 대상 장애인 건강권 관련 교육 △양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사업 관련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이규범 센터장은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20년부터 각 대학교와 향후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의료인 교육지원 사업에 힘써왔다"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임상 현장에서 장애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의료진이 늘어나 장애인 건강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 간호학부 황선영 학부장은 "한양대학교 간호학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인 건강권 관련 학부생 대상 교육과 대학원생의 관련 연구 진행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장애인 건강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간호사로서의 전문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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