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안과병원, 6년 연속 '아벨리노 베스트클리닉' 선정

각막이상증 조기 발견과 치료, 시력교정술 안전성 확보 기여

세경의료재단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수철)이 6년 연속 '아벨리노 베스트클리닉'에 선정됐다.     

아벨리노 베스트클리닉은 안과 유전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가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시력교정술의 안전성을 높여온 병원에게 상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전국 안과를 대상으로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에 대한 안전성, 적합성 등을 엄격히 평가해 기준에 부합한 우수 의료기관을 선정한다. 

새빛안과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2015년 경기 북부 최초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도입하고, 지난해 국내 각막이상증 권위자 김응권 원장을 영입하는 등 각막이상증 조기 발견과 치료, 시력교정술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각막이상증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각막에 단백질이 과다 생성, 축적되면서 각막에 혼탁이 발생하는 안과의 대표적인 유전 질환이다.

양부모 모두에게 유전자를 물려받은 동형접합자는 3세경부터 증상이 발현돼 6세경에는 급격한 시력저하가 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 중 한 사람에게서만 유전자를 물려받은 이형접합자는 보통 12세 정도부터 증상이 나타나 60~70세경에는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형접합자라도 라식, 라섹, 스마일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각막에 생긴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각막 혼탁이 급격히 진행돼 단시간에 시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따라서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반드시 시행해 유전자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박수철 병원장은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는 시력교정술 시행 여부를 넘어 각막이상증 유전자를 보유한 환자들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개원이래 난치질환과 중증안과질환의 근본치료에 최선을 다해온 새빛안과병원은 앞으로도 안전한 시력교정술과 환자들의 눈 건강을 위해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국민건강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