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약사 유튜브크리에이터 양성 나선다

교육 프로그램' 마련… 체계화된 약사 채널 운영 요령 제공

약사회가 양질의 약사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대한약사회는 유튜브 측과 협의를 통해 약사 크리에이터들이 올바른 의약품 정보와 보다 유익한 의약품과 관련된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사회 차원에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이자 약사로서 제공하는 유익한 정보들이 보다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튜브 등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약사로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보다 체계화된 약사 채널 운영 요령 등을 전할 방침이다.

약사회는 회원 중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나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회원과 유튜브 채널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회원 등 교육을 희망하는 회원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5월 17일부터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교육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약사법규 등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일정을 유튜브에서 지원한다. 유튜브에서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일정 기간 후 우수크리에이터를 선별해 단계적으로 심층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혜 홍보 이사는 "기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약사 회원은 물론, 유튜버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다"며 "약사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유익한 정보들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튜브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전문직능도 셀프 브랜딩 시대임을 감안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유튜브 개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신 회원들이 채널 운영과 노하우 등을 습득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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