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광명병원 조준환 교수, 지질동맥경화학회서 임상연구 수주

'한국인의 죽상경화성 심혈관 위험도 예측 모델 알고리즘 개발' 나서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로부터 2022년도 임상연구를 수주했다. 주제는 '한국인의 죽상경화성 심혈관 위험도 예측 모델 알고리즘 개발'로, 앞으로 2년간 진행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모델이 아프리카게 미국인과 비히스패닉 백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델이었는데 한국인에 적합한 모델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조 교수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죽상경화증 위험도 예측 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예측 모델이 우리나라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맞춤형 치료 가이드라인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 교수는 중앙의대를 졸업, 서울대병원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대동맥질환, 중재시술, 심부전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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