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中 상해 유통망 재가동

화이트리스트 기업에 선정 조업재개 승인받아

LG생활건강이 오는 15일부터 중국 상해법인 물류사업을 정상 재개한다. 이는 지난 4일 중국 상해시 상무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업 가능 화이트리스트(White List) 기업'에 LG생활건강이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1일 복공(復工,조업재개) 신청이 승인됨에 따라 방역 조치 완비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상해에서의 물류 사업을 정상화한다고 설명했다.

3월 말 상해시 봉쇄 조치 이후 전격 통제됐던 유통망 정상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상해 보세구역에 묶여 있던 제품들의 통관이 가능해졌고, 상해 물류센터에서 중국 전역으로 배송하는 일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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