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바이오헬스 산업 협력 강화

동반 성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와 호주 바이오산업협회 AusBiotech(대표 Lorrain Chiroiu)는 바이오헬스산업 동반 성장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AusBiotech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코코리아 1부 행사의 일환으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양 기관 소개와 MOU 서명,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 및 신기술 교류 행사 개최 △자국내 바이오산업 관련 정책 및 규제 정보 공유 △글로벌 판로개척 주선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의 기회가 열렸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양국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교류 및 생태계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길 희망하며, 상호 보완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할 수 있는 실효적인 지원 방안과 협력 사업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에 설립된 약사법 및 민법에 근거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현재 협회는 150여개 사의 바이오의약품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지원/인력 양성/정책·제도 개선/민관협력체계 구축/국제협력 등 다수의 지원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또 AusBiotech는 약 3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업력 30년 이상의 협뢰로, 호주 내 바이오 정책 수립/대외 협력/투자 유치/네트워크 형성 등 각종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한국과는 2014년에 진행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양해각서 체결로 연을 맺기 시작하여 한국-호주 양국간 교류·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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