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조차' 항산화물질 폴리페놀 가장 많아

고혈압·고지혈증 조절에 우수

▷지난호에 이어
맥조차가 음양맥상을 조절시키는 이유?
폴리페놀-15년 이상 숙성 발효시 갈산인 항물질 많이 발생, 거의 모든 질병에 대항하는 항물질
갈산 많은 보이차의 권장량 - 보이차 1잔에 1.06mg의 갈산이 있고 1일 섭취량은 35mg. 보이차 33잔을 마셔야 - 맥조차는 고혈압·고지혈증 조절에 큰 도움

15년 이상 된 차품으로서 차 맛이 부드럽고 순하고, 약간 감미가 돌고, 감칠맛이 있고, 마시고 나서도 입안이 텁텁하거나 쓰지 않고, 맛이 없어진 느낌이 아니다. 은은한 차 맛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차품들이다.

음양맥상이 조절되는 차품은 단순한 기호식품을 떠나서 질병예방, 체력증진과 질병치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고혈압·고지혈증 조절에 우수하다.

15년 이상 된 차품에서 이처럼 우수하게 음양맥상을 조절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고 인터넷의 자료들을 찾아보고서 갈산물질이 인체에 좋은 이유를 알 수가 있었다.

15년 이상 된 생차의 특징은 여러 가지 물질 중에서 폴리페놀이 가장 많다는 것이다. 한 예로 중국에서 보이차품을 시험 검사한 시험표에 보면 폴리페놀(Poly phenol)이 28.8%가 들어있다고 한다. (2005. 4월의 검사)갈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폴리페놀은 유명한 항산화물질이다. 이 폴리페놀은 녹황색 채소나 과일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폴리페놀은 찻잎 속에도 많이 들어있다.
폴리페놀의 특징은 처음에는 떫은맛이 강하고, 오래도록 숙성발효 되면 단맛이 나고, 처음에는 푸른 녹색이지만 숙성발효 되면 연한 갈색에서 진한 갈색으로 변해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감이다. 익지 않은 감은 순녹색이면서 대단히 떫은맛이 난다. 그러나 가을철에 익으면 녹색에서 연한 분홍색, 연한 갈색으로 변하고 단맛이 나온다. 이것이 폴리페놀이 숙성돼 변해가는 과정이다.

녹차나 보이차도 처음에 떫고 맛이 강하고 우리면 녹색과 연한 노란색 기운이 많으나, 15년이 지나면 떫은맛이 크게 줄어들고 차를 우리면 연한 갈색에서 점점 갈색이 짙어지고 30년쯤 되면 진한 갈색으로 변해진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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