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본방에 서암뜸 떠주면 복부질환 해소 큰 도움

[서암뜸 뜨는 방법과 무탈에 좋은 이유(3)]

▷지난호에 이어
⑥ A16 : 명치 끝 상응부위에 해당이 된다. A16은 명치끝 위치로서 식도 내지는 위장의 상구(上口), 횡격막 그리고 간장부위 상단에 해당이 된다.
사람의 경우는 스트레스에 의해서 신경이 예민해지게 되면 횡격막도 긴장된다. 아울러서 식도질환·위장질환, 간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또 횡격막이 긴장이 되면 심장을 압박해서 심장질환을 유발시킨다.
명치끝을 눌러서 아픈 것은 위장질환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이 있음을 의미하며 심장질환의 분별처로 이용하고 있다. A16에 뜸을 떠주면 심장질환은 물론 횡격막질환, 식도·위장·간기능을 조절해주고 교감신경의 긴장을 저하시켜준다.
이와 같이 제1기본방에 서암뜸을 뜨면 복부 내장 부위를 따뜻하게 도와줘서 복부질환을 근본적으로 낫게 할 수 있다. 제1기본방은 우리가 뜸을 뜰 때 요혈로서 중요하고, 보조적으로 각 위치마다 좌우상하에도 뜸을 추가로 떠줘도 좋다. 제1기본방에 뜸을 떠주면 각 내장의 온도가 상승하고 따뜻하고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배가 아프고 땅기고 쑤실 때가 있다. 이때 서암뜸을 떠주면 배에 통증·긴장감이 이완돼 편안함을 느낄 수가 있다. 모든 질병은 내장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기본방에 꼭 뜸을 뜰 필요가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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