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21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화장품 산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포장재 관련 제도 교육과 간담회 이후, 양 기관 간 형성된 자원선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와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양 기관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화장품류에 대한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협약의 목표다. 향후 양 기관은 생활폐기물 脫플라스틱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의 방향성을 함께함으로써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서 내용에 따라 △자원순환분야 전반 법령·제도 등 관련정보 제공 △재활용·친환경포장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행정 지원 △화장품산업 국내외 동향 및 통계 등 관련정보 공유 △회원사의 포장개선 사례·성과 공유 △회원사의 자원순환제도 성실 이행을 위한 노력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사항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공단과 협회는 화장품 산업계에 자원순환제도 전반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포장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협약 당사자 간 간담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모두 아름답게 하기 위한 화장품 업계의 여정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도 "2050 탄소중립 대응과 생활폐기물 脫플라스틱 실천을 위해서는 발생단계의 폐기물 감축이 필수적이며, 공단은 앞으로도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 촉진을 통해 순환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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