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맥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흉부 CT, 뇌 MRI, 전신 MRI 영상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상용화 박차

메디컬AI 스타트업 피노맥스(PMX, 대표 김한석)가 신용보증기금(KODIT)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프로그램은 위험한 바다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다른 펭귄들도 뒤따라 뛰어들도록 이끄는 퍼스트펭귄같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선도적인 기업들을 위한 지원제도이다. 이는 기업가 정신, 창의성과 기술력, 미래 성장성 등의 사업경쟁력을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평가하고 선발된 기업들에게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우대 프로그램이다.

2020년 3월에 피노맥스(PMX)는 MRI와 CT 영상 데이터 학습 및 분석에 차별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전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직원들이 설립했으며, 현재 흉부 CT, 뇌 MRI, 전신 MRI 영상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피노맥스는 AI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폐 섬유화와 같은 폐질환, 비만, 당뇨, 근감소증과 같은 노인성 질환 등에 특화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영상 기반 바이오 마커와 영상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피노맥스(PMX) 김한석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피노맥스의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인정받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성장 동력을 얻었다. 향후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심화된 AI 연구개발로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노맥스(PMX)는 지난 3월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제74회 인도방사선영상학회(IRIA 2022)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이고, 인도시장 AI 진출을 위하여 InMed사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하반기 인도시장 매출을 위한 가격책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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