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차일드, 고단백 '단백질 죽' 2종 출시

완두콩 추출 단백질과 국산 알파 쌀 분말 사용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표방한 프롬차일드가 시중 간편 죽 제품과 비교해 단백질 함량을 2배 이상 높인 '아침에도 소화 편한 단백질 죽'을 출시했다. 1년 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이번 신제품은 완두콩 추출 단백질과 국산 알파 쌀 분말을 프롬차일드만의 기술로 배합해 맛, 높은 단백질 함량, 식감까지 살린 제품이다.

달콤한 호박 맛, 고소한 흑임자 맛 2가지로 구성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원물 그대로의 호박, 검은깨를 갈아 넣어 자연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할매 입맛'을 가진 MZ세대와 호박죽, 흑임자죽을 선호하는 어르신들의 입맛까지 겨냥했다. 국산 쌀 분말로 옹심이 같은 찰진 식감도 구현했다.

1개 당 단백질 함량은 약 10g으로 고단백질 식품이다. 친환경 단백질원인 완두콩 추출 단백질을 사용해 대두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고, 100% 식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유당 소화가 어려운 사람도 섭취할 수 있다. 112kcal로 칼로리는 낮고, 보존료, 설탕, 밀가루, 콜레스테롤, 당류가 없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세상에서 가장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제품 모토에 걸맞게 물을 넣고 동봉된 분말을 부은 후 30초만 기다리면 쉽게 완성된다. 불을 사용해 조리가 필요한 HMR 푸드보다 더욱 간편한 CMR(Convenient Meal Replacement) 푸드다. 간편하지만 친환경도 놓치지 않았다. 패키지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 컵, 종이 뚜껑, 종이 스푼을 사용해 탄소배출량을 줄였다.

아침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 직장인, 동물성 단백질 소화가 어려운 노년층, 유당 불내증 환자, 닭 가슴살 식단은 물리는 다이어트족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봄철 입맛이 없는 어르신, 코로나 자가 격리자 안부 선물 등 선물 시장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은 HACCP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며, 4월 본격 출시를 앞두고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먼저 출시된다.

프롬차일드 제품 개발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 단백질 죽은  지난 해 선보인 모두의 단백질 더 THE23 포로틴의 인기를 이을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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