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의 제약사업부가 바이오헬스 R&D기업 아이엠디팜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약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제약사업부문의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일화 서울지점 대회의실에서 투자 계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일화 김상균 회장, 김윤진 부사장을 비롯해 아이엠디팜 박영준 대표이사와 유세근 부사장 등 각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일화 한현우 기획팀장이 행사 진행을 맡았다.
아이엠디팜(Innovation Medicine & Drug Deliver pharm)은 2016년에 설립된 나노기술 기반 혁신치료제와 약물전달기술을 가진 바이오헬스 분야 R&D 기업으로, 분자융합 공결정 기반의 신물질을 창출하는 기술을 보유해 비만, 탈모, 난청, 난치성암, 그리고 희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일화 김상균 회장은 "제약사업은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일화의 핵심 사업 분야"라며, "이번 체결식으로 일화는 바이오신약 부분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쌓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화는 1971년 창립이래, 꾸준한 의약 원료 연구를 통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발매 직후부터 일화의 전문의약품 분야를 견인해 온 아크라톤, 크레인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펫츠앤(Pet's N)'을 론칭했으며, 눈멀티비타, 펫츠앤 장관절, 펫츠앤 피부모질 등 반려동물들의 대표적인 질환을 케어할 수 있는 영양제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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