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영입·최첨단 시스템 구축·첨단 장비 도입 주력
환자와 직원이 모두 건강한 병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건강은 건국, 건국대학교병원'을 선포하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하).
건국대병원은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구료제민과 인술보국의 큰 뜻을 담아 1931년 설립한 사회영 중앙실비진료원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82년 학교법인 건국대학원 부속 민중병원으로 개칭하고,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1990년 8월에는 의과대학이 있는 충주에도 건국대학교병원을 개원해 서울 건국대학교병원과 함께 건국대의료원으로 인재양성과 함께 진료에 힘쓰고 있다.
또 2002년 건국대병원 서울캠퍼스 남단에 병원건물을 새로 짓기 시작해 2005년 8월 새롭게 태어났다. 지하 4층, 지상 13층 약 8만3000㎡ 규모로 24개 진료과와 847개 병상(2018년 8월 기준), 9개의 중점센터와 14개 진료센터, 건강검진센터인 헬스케어센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신축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각 분야의 명의를 영입, 진료의 질을 국내 정상급으로 끌어올렸다. 의료진의 진료와 연구 역량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도록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진단검사정보시스템(LIS), 전자의무기록(EMR) 등 최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최고 성능의 진단 및 치료 장비도 도입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2년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신규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지난해까지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이는 암·심혈관질환 등 난이도 높은 중증 진료의 전문성과 인력·병원 시설·의료장비 등 평가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중증질환 치료의 높은 수준을 입증 받은 것이다.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2010년 병원장 직속 임상의학연구소를 세우고 대규모 임상시험,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해외 우수의료기관과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 의학전문대학원의 전문성을 키우고 노벨상 수상 석학들의 강의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활발한 임상연구를 위해 2016년 1월 26일 병원 4층에 연구 시설을 갖춘 별도의 연구 병동을 마련하고 4월에는 글로벌임상시험센터 ARC(Advanced Research Center)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세계적인 임상시험 선도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맞춰 국내 최초 '시니어친화병원' 시스템을 도입, 검사 중 낙상 예방을 위한 시설을 보완하고 외래 돋보기 비치와 안내 도움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광진구 보건소와 함께 퇴원 후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어르신 건강관리 연계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을 개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건국대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를 위한 서비스 질 향상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보다 나은 진료 서비스를 위해 2018년 10월부터는 외래 환자를 15분 이상 심층 진찰하는 국가시범사업에 선정, 의료 서비스 향상에도 더욱 힘쓰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 환자에게 편리한 교통과 진료환경, 우수한 의료진 등을 바탕으로 건국대학교병원은 2011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같은 해 대한민국 대학병원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앞으로도 건국대학교병원은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탐구정신을 바탕,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 진료와 교육, 연구의 조화를 이뤄 의료선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불어 안정적 진료환경을 바탕으로 최상의 치료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환자의 고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이를 진료 현장에 적극 반영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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