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하나의 백신으로 에방
사노피의 악심 패밀리(Acxim Family)는 사노피의 60여년 이상의 소아용 혼합백신 개발 경험을바탕으로개발한영아용DTaP 혼합백신 프랜차이즈이다. 4가 혼합백신 테트락심주 DTaP-IPV), 5가 혼합백신 펜탁심주(DTaP-IPV/Hib) 그리고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DTaP-IPV-Hib-HepB)를포함한다.
악심 패밀리는 모두 국내 최초의 DTaP 혼합백신으로, 현재 4가 DTaP 혼합백신 테트락심주2와 5가 DTaP 혼합백신 펜탁심주가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어 있고,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는 유료로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각각 4~6가지 감염질환을 하나의 백신으로 예방하며, 생후 2,4,6개월에 각 1회씩 총 3회 접종한다.
테트락심주는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된 4가지 감염질환(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을 하나의 백신으로 예방한다.
1998년 스웨덴 출시를시작으로전세계96개국 이상에서 약 7천2백만 도즈 이상 사용되었고,(2021년 10월 기준) 국내에는 2010년 출시, 2012년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도입돼 전국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으로 사용되고 있다. 테트락심주는 기초접종 이후, 만 4~6세 사이 추가접종에도 사용되며, 국내 4가 DTaP 혼합백신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백신이다.(2021년 1Q 기준)
펜탁심주는 4가 혼합백신이 예방할 수 있는 감염질환에 Hib(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까지 추가해 총 5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국내에는 2017년 출시와 동시에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도입되었고, 지난 4년 여간 약 143만 도즈 이상이 접종됐다. 지난 2020년 국내 DTaP 기초 예방접종의 94.3%가 5가 혼합백신으로 사용되었으며, 펜탁심은 국내 5가 DTaP 혼합백신 시장의 약 93%로 사용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펜탁심은 단독백신 접종 시 최대 9회에 이르는 접종횟수를 3회, 즉 1/3로 줄인다.복잡한 백신 접종 스케줄을 단순화하여 예방 편의를 높이고, 권고 백신의 접종 지연 및 누락을 줄여 적기 접종에 도움이 된다. 스웨덴 연구결과에 의하면, 펜탁심주가 도입된 지역의 백일해 발생률을 10년 이상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백신 사용전과 비교하여 질환 발생율이 감소했다.이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펜탁심주 접종을 통한 백일해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는 5가 혼합백신이 예방할 수 있는 감염질환에 HepB(B형간염)를 추가해, 총 6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단독 백신 접종 대비 접종 횟수를 최대 8회 감소시킨다. 헥사심은 별도의 재구성 과정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완전 액상(Fully Liquid) 형태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예방접종과정의 효율과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완전 액상이 아닌 (Non-fully Liquid) 백신과 대비해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재구성 과정에서 오는 접종 오류의 위험을 약 5배 감소시켰다.
헥사심은 2013년 유럽연합에 첫 판매 허가를 취득한 후, 약 9년 간 전 세계 124개국에서 약 1억4천만 도즈 이상 사용되었으며,(2021년 10월 기준) 전 세계 6가 혼합백신 사용량의 96%를 차지하는 상위 40개국의 6가 DTaP 혼합백신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7%를 차지하고 있다.(2020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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