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치질약…핵신성분은 '디오스민'

[2022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동국제약-치센

                                 

2주 복용 통증 출혈 80% 개선… 처방없이 약국 구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0년 치질 환자수는 61만 명으로, '치질'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병이다. 50세 이상 연령층의 약 50%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치질의 원인은 복잡하지만 보통 항문 주변 정맥에 피가 몰리며,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한다.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가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만성질환이자 생활습관병으로 초기에 관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중증으로 악화되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과 불편감을 줄 수 있다. 재발율도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치센

 

실제 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게 되고, 항문 혈관을 확장시켜 치질로 악화된다. 동국제약이 2020년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7.9%, 즉 10명 중 3명은 변비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한 변비 증상이 있는 사람의 35%가 치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증상이 없는 사람(8%)에 비해 치질 발병률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치질이 있는 사람 중 67%는 변비를 동반하고 있어 두 질환간 상호연관성을 발견됐다. 

치질은 크게 항문주위 혈관조직이 돌출되거나 출혈을 일으키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에 고름이 잡히는 '치루'로 구분한다. 그 중 '치핵'이 전체 치질 환자의 70~80%를 차지한다. 치질의 증상은 항문 출혈, 항문 통증, 항문 부종이 대표적이며, 반복되는 항문 가려움증이나 항문 불편감도 치질 증상 중 하나임을 알아야 한다.

치질은 단순히 위생의 문제가 아니라 항문 혈관의 문제이나 발생 부위가 민감해 숨기게 되는 경우가 많아 방치율이 높다. 배변 시 출혈이 비치고 부풀어 오른 항문 조직이 일시적으로 나왔다 들어가는 경증~중증도의 치질인 경우, 경구용 치료제로도 개선이 가능하므로 방치하지 말고 초기부터 적극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변비, 항문 출혈 등 치질과 관련한 이상징후를 빠르게 포착하여 증상을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식습관이나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 치센을 함께 복용하는 것도 초기 치질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질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문 혈관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치센 캡슐은 항문 혈관에 직접 작용해 약해진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준다. 특히 좌제나 연고제가 아닌 먹는 약인 경구제 형태의 치질 치료제로 비교적 간편하게 질환 관리가 가능하다.

치센은 유럽에서 개발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으로 혈관 탄력과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 준다.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센 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간 복용했을 때 통증 및 출혈 등의 증상이 80% 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치질은 혈관 질환이고 만성질환이므로 최소 2개월 이상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치질 증상에 따라 연고와 좌제를 병행 사용해도 좋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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