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1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SCL은 지난 21일 열린 ‘건강친화기업 인증 시범사업’ 성과대회에서 경영진과 임직원이 직원의 건강관리에 의지가 높고, 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여 받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1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건강친화기업 인증 시범사업에는 기업 규모(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및 유형(영리, 비영리기관)별로 총 1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당 기업 중 서류 및 현장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기업을 ‘건강친화경영 인증 시범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수기업 선정 심사에서는 건강친화경영(경영진의 의지, 직원 관리 등), 건강친화제도(근로시간, 휴가제도 등), 건강친화활동(기업 내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 심사항목으로 평가됐다.
SCL은 건강친화경영에 대한 의지가 높고, 직원들의 건강과 사회공헌 활동을 접목한 희망나눔 챌린지 기부프로젝트 등 일과 건강의 균형을 지원하는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관은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 등 직원들이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SCL은 체계적인 정도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연구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최신 검사장비를 활용해 진단검사를 비롯하여 병리검사, 분자진단, 특수분석, 기능의학, 임상시험 등 3000여개 검사 항목을 시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검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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