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약사회 신임회장에 황인석 현 총무이사 선출

제41차 정기총회 개최, 김태일 총회의장 유임

3년 임기를 끝으로 마지막 개회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승재 회장

대구시서구약사회(회장 이승재)는 지난 15일 오후 6시 시약회관 2층 강당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황인석 현 총무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는 또 현 집행부의 임기 만료에 따라 황인석(유명약국)회장 선출과 함께 부회장과 상임이사 선출은 신임회장에게 위임 선출토록한데 이어 김태일 총회의장을 그대로 유임시키고, 권혁자 정책자문단장을 부의장으로 감사에는 신현희 감사를 유임시키고, 박선윤 정책자문위원을 새 감사로 선출했다.

조용일 대구시약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상임이사, 각 구·군 분회장의 참석과 김상훈 지역구 국회의원, 이희숙 보건소장, 이한길 시약총회의장, 금병미 총회부의장 등 대외 내빈이 다수 참석한가운데 2부 본회의에 앞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은 후 서구약사장학회에서 마련한 장학증서를 이희숙 보건소장에게 전달했다.

신임서구약사회장으로 선출된 황인석 씨가 인장 수락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이날 이승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구약사회장을 맡은 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안타깝고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코로나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로 등장한 플랫폼 업체들로 인해 조제약 배달문제가 대두되고 보건의료의 근간을 뒤흔들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한약사 문제와 일반약 난매 문제, 계명재단 불법약국 개설 문제 등 대내외 산적한 문제들이 하나 같이 쉽지가 않다”라며, “약사회를 중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 회원들도 역량을 강화하여 토탈 헬스케어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일 총회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가 있었고, 4650만 여원의 세입 중 2,830만 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1,822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결산된 지난회기 세입세출 결산안과 6,840만 여원의 장학기금 운용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신임 집행부로 위임, 초도이사회로 넘겼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시약회장 표창패 - 양성원(백세약국)

▲ 서구청장 표창패 - 권원규(새솔약국), 배초자(큰사랑약국)

▲ 서부경찰서장 감사장 - 민선희(효성약국), 김응진(해오름약국)

▲ 회장 감사패 - 이재웅(서부경찰서), 이현훈(경동사)

▲ 회장 표창패 - 이승연(튼튼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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