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병원에서 11월부터 인공관절로봇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공관절 수술은 노화 및 외상 등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닳아서 없어진 관절에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 기능을 대신하게 해주는 수술이다.
정형외과학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여준 분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고령인만큼 크고 작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어 출혈과 더딘 회복, 합병증 발생 위험은 인공관절 수술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수술을 로봇으로 진행하면 3차원 CT영상을 기반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뼈의 모양과 위치·방향에 따라 관절모양, 삽입위치, 절삭부위 등을 고려해 일대일 맞춤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여러 각도에서 환자의 상태를 진단, 분석한 후 수술하므로 정확도 향상,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나아가 인공관절 치환물의 수명 연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주목 받고 있다.
로봇을 이용해 정밀 계획을 수립한 후에는 사전에 계획한 대로 세밀하게 뼈를 깎은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게 된다.
뼈를 절삭하는 기능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1세대였다면 3세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광학추적시스템(OTS)과 모니터가 장착된 Main Console이 의료진으로부터 전달받은 수술 계획을 기반으로 수술 부위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수술과정을 안내 한다.
뼈 절삭 이전, 절삭 과정, 인공관절의 최종 고정 시점까지 의료진이 각도를 살피며 실시간으로 다리 축 정렬과 인대· 근육의 균형을 정밀하게 맞출 수 있어 최적의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후 적절한 사후관리를 진행하여 수술 부위가 회복되도록 함으로써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달려라병원 손보경 원장은 “인공관절수술은 관절 연골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닳아 없어져 통증이 심한 경우 진행해야 한다. 이때 로봇을 이용해 수술하면 뼈의 3차원 영상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환자에게 맞는 최적인 임플란트 사이즈와 위치를 선정할 수 있어 오차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수술 성공률이 안정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는 자동절삭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 수술로봇으로, 6축 수직 다관절 로봇팔(Robot Arm)을 이용해 더 넓은 수술 영역을 제공하며,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임플란트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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