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 1위 라로슈포제… 제로이드·에스트라 순

기업평판연구소, 25개 브랜드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라로슈포제가 11월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국내 유통 25개 브랜드의 11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제로이드와 에스트라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병원화장품은 피부과에서 처방받지 않으면 구매가 불가능하다. 국내에서 병의원 채널을 통해 유통되는 화장품 시장 규모는 더마 코스메틱 시장의 10%가 되지 않는다. 병원이라는 채널 특성상 신규 고객의 유입보다는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보습, 미백 등 기능성이 강화된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병·의원에서 기존의 일반 화장품뿐 아니라 코스메슈티컬, 기능성화장품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5개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 조사를 위해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병원화장품 빅데이터 360만864개를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병원화장품 브랜드평가지표에는 브랜드에 대한 채널 평가도 포함됐다.

11월 병원화장품 브랜드평판 순위는 라로슈포제, 제로이드, 에스트라에 이어 바이오더마, 리쥬란, DMS, 히스토랩, 이지듀 등이 상위그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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