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레이,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과제 선정

치과 진단-치료용 지능형 CBCT시스템… 세계시장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

글로벌 엑스레이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치과용 지능형 CBCT' 장비를 개발하여 세계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제노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중 수출지향형 사업에 신청한 '치과 진단-치료용 지능형 CBCT 개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노레이는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향후 4년간 정부 사업비 16억원을 지원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수출지향형 사업은 연간 500만불 이상 수출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만이 신청할 수 있는 분야로, 제노레이는 위탁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치과용 지능형 CBCT' 장비 개발에 착수한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으로 기술 개발과 상품화가 크게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과제 수행에 성공함으로써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시장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노레이는 외과용 Mobile C-ARM(이동형 엑스레이 투시장비), 부인과용 MAMMOGRAPHY(유방암 진단장비)와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휴대용 촬영 장비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 고객서비스 전 과정을 수행하는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제노레이는 이 장비들의 원천 핵심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하여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매출의 70%이상을 수출에서 거두는 글로벌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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