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직원 전문성 강화 지원

농심켈로그 조진경씨는 이커머스팀에서 일하면서 동시에 사내 ‘RPA – Work Smart 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에 사용할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민개발자로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IT팀과 함께 쿠팡 데이터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반복적인 데이터 통합 수집, 데이터 아카이브, 리포트 관리 등 업무의 자동화 구현을 목표로 열심히 개발 중에 있다.

직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성 강화 지원에 기업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개인의 목표가 회사의 비전과 연계돼야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 이에 기업들은 직원의 전문성 강화 및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나섰다.

농심켈로그는 코로나로 비대면 업무 환경 속에서 로우 코드 솔루션인 RPA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로우 코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시민개발자를 양성하는 ‘사내 시민 개발자’ 발굴 및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선발된 사내 구성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 및 RPA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RPA-Work Smart 과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RPA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기본 교육 후 소규모 그룹 중심으로 약 6주간의 추가 실습 교육을 받게 되며, 그 후 개별 사례 발표까지 장기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관련 전문적인 자격증 취득을 원하면 회사에서 지원도 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가 이런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된 배경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시민 개발자를 사내에 양성하고, MS가 제공하는 로우 코드 솔루션들을 사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전문 교육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쿠팡 다운로드 자동화’ 및 ‘전자 결재 DoA’ 자동화 솔루션을 스스로 개발, 유지, 개선할 수 있는 시민 개발자 역량을 강화해 준다면 직원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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