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크 “세계 5개 도시 향(香) 향초·향수로 재현”

창립 60주년 기념 ‘르 그랑 투어 컬렉션’ 출시

딥티크 60주년 기념 한정판 ‘르 그랑 투어 컬렉션'

 

딥티크(diptyque)가 브랜드 탄생 60주년 한정판 ‘르 그랑 투어(Le Grand Tour) 컬렉션’ 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딥티크는 1961년 프랑스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3명의 예술가에 의해 설립된 1세대 니치 향수 브랜드다. 매장 오픈 당시에는 패브릭과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편집숍 형태로 운영됐다. 1963년 브랜드 첫 향초인 오베삔느(AUBEPINE)를 출시했고, 1968년에는 젠더리스 콘셉트의 향수 로(L’EAU)를 론칭하면서 오늘날의 향수 브랜드로 자리잡게 됐다.

브랜드 론칭 60주년 기념 향수인 르 그랑 투어는 60년간 딥티크의 창립자들이 전 세계 도시를 돌며 창작의 영감을 얻었던 여행지의 후각적 추억을 재현한 컬렉션이다.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베니스, 그리스 밀리에스, 아시아 교토, 중동 비블로스 등 5개 도시의 향이 향초, 향수, 고체 방향제로 탄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관계자는 “딥티크는 2000년대 초반 국내 니치 향수 시장의 포문을 연 대표적인 브랜드로 현재까지도 니치 향수 입문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딥티크가 지닌 독보적인 헤리티지와 철학, 예술적 가치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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