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임상부문학술상-젊은연구자우수연구상 동시 수상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의학 부문 학술상과 젊은연구자우수연구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아람 교수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방광암을 예방하고 재발율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진 여러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연구로 임상 의학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저널 ‘The AgingMale’에 게재됐다.

김아람 교수는 “'왜 남성에게 방광암이 많이 생길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연구”라며 “전립선비대증 약물 등으로 남성에서 호발하는 방광암을 연구하고, 이를 예방하고 재발율을 낮추는 방법에 대한 첫 메타분석 연구”라고 설명했다.

김아람 교수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기초의학부문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어 임상의학과 기초의학부문에서 모두 학술상을 받은 연구자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동시에 수상한 젊은연구자우수연구상은 전문의 자격 획득 후 7년이내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학문적 성과가 뚜렷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김아람 교수는 전문의 자격 취득 후 7년간기초 의학과 임상 의학 부문을 넘나들며 주저자로 SCI급저널에 20여편이 넘는 논문을 출간하며, 논문 IF(Impactfactor)의 총 합 80점이 넘어 연구자로서의 탁월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아람 교수는 “수술하고, 진료하면서 갖는 의문과 가설을 임상 데이터로 입증하는것이 임상 의학이라면, 입증된 가설의 기초적인 이유를 찾는 것이 기초 의학이고, 이 둘을 연결하는 중개의학(translationalmedicine)은 의사이면서 과학자인 연구자가 할수 있는 연구라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개의학연구에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람 교수는 임상 의학을 연구함과 동시에 2019년부터매년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의사이자 과학자로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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