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이 에센셜 오일 시리즈를 리뉴얼해 기존 7종에서 16종으로 확대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에서 생산하던 에센셜 오일을 국내 향 전문 기업인 허브패밀리와 손잡고 국내에서 모두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인양품은 이번 리뉴얼과 함께 에센셜 오일 16종의 상품 패키지를 어린이보호포장 용기로 교체했다. 생산 공장을 국내로 옮기면서 유통 비용을 절감했으며, 이에 따라 일부 제품의 구매가격도 하향 조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센셜 오일 시리즈는 △민트&우드 향기 3종 △허브&플라워 3종 △시트러스 5종 △블렌드 5종 등 총 16종이다. 특히 잠들기 전 긴장을 푸는 데 효과적인 베르가못, 스위트오렌지 등을 블렌드해 느긋한 안정감이 느껴지는 ‘수면’을 비롯해 편안한 휴식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잠시 휴식’과 ‘휴식 시간’ 은 국내에서 처음 판매되는 향이다.
무인양품 영업기획팀 전대환 팀장은 “약초로 상처를 치료하거나 숲속에서 기분 전환을 하는 것처럼 식물이 가진 내추럴한 향기는 치유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며 “그동안 해외에서 만들던 에센셜 오일을 허브패밀리와 손잡고 국내에서 OEM 생산하게 되면서 고객들에게 더 좋은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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