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과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하는 '근적외선 안경렌즈' 인기

비대면 생활에 눈 건강 위협, 기능성렌즈 눈 보호에 급부상

휴가철에 역대급 폭염으로 연일 강력한 자외선이 내려쬐는데다 코로나 상황 악화로 비대면 생활이 요구되면서 실내외 활동 모두에서 눈 건강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야외에서는 뙤약볕으로 강해진 자외선으로부터,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실내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른 블루라이트를 적절히 차단해 눈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근적외선(NIR) 차단 안경렌즈'가 비상등이 켜진 눈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기능성렌즈로 부상하고 있다.

근적외선 차단렌즈의 하나인 '케미 IR 렌즈'는 기존 자외선, 블루라이트에다 근적외선까지 눈에 유해한 빛을 모두 차단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안경렌즈이다.

우리가 태양광을 받으면 뜨거움을 느끼게 되는데 열선(熱線)으로도 불리는 근적외선(NIR) 때문이다. 파장대 780~1400나노미터의 광선으로 오랫동안 노출되면 피부화상, 피부노화를 일으킨다. 눈으로 장기간 흡수되면 수정체 혼탁, 백내장 등의 안 질환이 생길 수 있고, 망막에 침투하면 망막 황반부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케미 IR 렌즈는 눈 건강에 유해한 근적외선을 일정부분 차단한다. 유해 광선을 차단하면서도 빛의 투과율이 97% 정도로 매우 높아 시야감이 좋다. 또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하고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도 34% 가량 최적으로 부분 차단할 수 있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의 관계자는 “요즘같이 실내, 외에서 눈이 지속적으로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유해광선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안경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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