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AI 전문기업 웨이센이 글로벌기업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하는 ‘Microsoft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Microsoft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테크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및 투자를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기업에겐 최대 1.3억원 상당의 애저(Azure) 크레딧을 제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에게 제품 영업과 마케팅을 지원하며 글로벌 VC들과의 미팅 기회도 주어진다.
웨이센의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WAYMED(웨이메드)의 기술력 및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미국 스톰벤처스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스톰벤처스는 1000건이 넘는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보유한 투자사로, 실리콘밸리에서도 투자 성공률 상위권에 랭킹하는 안목 있는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웨이센은 이번 ‘Microsoft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글로벌 의료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VC 들에게 투자연계 가능한 기회를 활용해 플랫폼 기반 확보 및 회사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메디컬 AI 전문기업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웨이센이 그려갈 사업포트폴리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밀의료 및 DTx 사업 모두 클라우드화하여, 우리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 의료 환경에서 가치있는 메드테크 기술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장홍국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 부문장은 “메디컬 AI 분야의 촉망받는 기업인 웨이센과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웨이센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센은 지난 4월 강남세브란스병원∙KAIST와 함께 AI기반 의료 빅데이터 활용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30여개 이상의 인공지능 의료 특허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시리즈 A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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