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게이트, 제주대병원에 '스마트병원 시스템' 공급

접수∙수납∙처방전∙보험청구∙제증명 발급 등 무인 기반'큐어링크' 설치

종합병원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시스템이 제주대학교병원에 도입된다.

디지털헬스케어기업 포씨게이트(대표 안광수)는 자사의 '큐어링크(Curelink)' 시스템을 제주대학교병원에 공급하고 환자 대상으로 보다 편리한 스마트병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포씨게이트에서 제주대학교병원에 구축 완료한 큐어링크 시스템을 이용하면, 환자들은 등록, 수납을 위해 대면창구에서 줄을 설 필요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병원 행정업무를 마칠 수 있다.

무인 키오스크 형태로 제공되는 큐어링크 시스템은 포씨게이트가 현재 전국 5천여 개가 넘는 병원 현장에서 운용되며 안정성이 입증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는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설치가 필요 없으며, 무인으로 운영되는 키오스크를 통해 병원 내 동선을 최소화해 병원내의 추가 감염 위험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포씨게이트의 큐어링크 서비스는 병원내 혼잡도에 따라 환자의 동선을 분할 조정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등 보다 고도화된 스마트병원 기반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포씨게이트에서 올해 초 개발한 QR코드 전자처방전을 이용하면 병원방문자는 별도의 종이처방전 없이도 본인이 원하는 전국 어느 약국이나 찾아가 간단히 발급받은 QR코드를 통해 처방약 조제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씨게이트에서 제공하는 앱리스 방식의 모바일 스마트병원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앱설치 없이 간단하게 카카오톡을 이용해 병원 등록부터 수납, 실손보험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마칠 수 있다.

포씨게이트에서는 무인 키오스크방식의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이와 같은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병원 서비스로 점차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안광수 포씨게이트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 병원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이용해 코로나 위기 극복은 물론, 궁극적으로 병원 이용의 패러다임이 대폭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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