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 대의원 167명 중 146명의 대의원이 배석한 가운데 ‘제30대 서울시의사회장 보궐선거 임시대의원총회’가 14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의사회 5층 강당에서 열려 이같이 결정됐다. 서울시의사회장 문영목 당선자는 “기존 회무의 연속성을 인정 하겠다”며 “대한의사협회와는 수레바퀴가 굴러가는 것처럼 함께 해야 하지만 삐걱거리지 않게 할 것이고 서울시의사회의 색깔도 분명히 내 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전혀 당선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현 집행부 구성 등에 대해서는 아직 어떤 구상을 한 바 없는 만큼 앞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총은 제29대 경만호 전임회장이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마와 관련 사퇴함에 따른 보궐선거여서 문영목 회장 당선자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 동안 재임하게 된다. 서울시의사회장에는 당초 3명의 후보자가 있었으나 그중 박영우 등록자가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2명의 후보자가 기호추첨을 실시해 확정된 바 있다. 서울시의사회 선관위에서는 후보자의 선거유인물을 지난 9일 일괄 발송했고 이날과 지난 12일 2회에 걸쳐 의사신문을 통해 각 후보자의 출마의 변과 선거 공약 등을 홍보했다. 또 2회에 걸쳐 대의원을 포함 서울시의사회 전회원에게 이메일 및 문자로 후보자의 정견 등을 알려 왔다. 문영목(文英木) 회장 당선자 이력 1943년 10월 6일 출생 1962년 서울고등학교 졸업 1970년 고려의대 졸업 1973년 동 대학원 석사 졸 1977년 동 대학원 박사 졸 1977년 육군 군의관 대위 임관 1982년~1988년 동대문구의사회 의무이사 1988년~1991년 중랑구의사회 의무이사 1994년~1997년 중랑구의사회 감사 1994년~1997년 중랑구의사회 부회장 및 서울시의사회 의무2이사 1997년~2000년 중랑구의사회 부회장 및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 2000년 의쟁투 중앙위원 2000년 중랑구의사회장 2003년~2005년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 2003년 대한개의원 협의회 수석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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