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36대 집행부 구성…"작지만 강한 집행부"

효율성. 실용성 강화… 9개 상임위원회와 5개 특별위원회로 재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 36대 집행부 구성이 완료됐다.

조선혜 회장은 조직구성 및 인선배경과 관련 “36대 집행부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유통업계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규모보다는 효율성과 실용성에 기본 방침을 두고, 조직구성과 인선에 고심을 많이 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필요성이 큰 회무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인선 또한 회무에 관심을 갖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회장은 “최근 약업계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유통업계가 상당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유통업계는 변화를 넘어선 진화를 추구해야 생존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회원사의 권익 향상과 유통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협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새로 구성된 집행부는 현안대응 및 미래 발전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전환, 9개 상임위원회와 5개 특별위원회로 재편하였으며, 작지만 강한 집행부를 구성했다.

개편의 주요 특징은 업무적 특성을 지닌 KGSP위원회와 백신위원회를 제외하고, 각 상임위원회를 부회장 책임제로 전환, 부회장단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특별위원회도 반품사업특위와 교육사업특위는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또 언론홍보위원회와 국제교류특별위원회를 '언론홍보 및 국제위원회'로 통합했으며, 건강식품. 화장품사업위원회, 진료재료. 부외품사업위원회, CSO사업위원회, 수출사업위원회를 '진료재료등부가가치사업위원회'로 통합해 회무 효율성을 강화했다.

특히 의약품유통업계의 역량을 강화.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사업특별위원회’를 설치하였으며, KGSP교육를 비롯해, 유통업체 및 종사자의 질적 향상과 품격을 높이고,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적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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