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뷰티·헬스케어 그룹으로 비상

[본지 선정 2021 보건산업 대표 브랜드] 아이디병원

해외 50개국·환자 6천명 돌파… 고령화 시대 리프팅 분야 집중 투자

아이디병원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급 통합 미용성형병원으로 다양한 수술과 시술을 유기적으로 진료하며 국내외 높은 인지도가 있는 병원이다.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쁘띠센터, 화장품(플라코스메틱) 등을 바탕으로 국내 미용 기술을 세계화해 K뷰티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이디병원은 글로벌 미용 의료시장 패권에 도전하는 유력 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6년 해외 50개국에서 국내 내원 환자가 6000명을 돌파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등에는 마스터 프렌차이즈 계약을 통해 진출한 상태다.

베트남의 경우 하노이 명소 중의 하나인 호안끼엠 호수 인근에 10층 단독 건물 전체가 아이디병원의 SI(기업의 매장 이미지 통일화 작업)를 고스란히 이식해 K뷰티의 우수함을 알리고 있다.

아이디병원은 성형외과, 구강악안면외과, 내과, 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교정과, 치주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의 60여명이 본원에 상주해 협진을 통한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진료와 수술‧시술이 가능하다.

아이디병원에서는 양악, 윤곽 등 뼈 수술을 포함해 눈, 코, 가슴, 지방흡입 등 체형성형은 물론 피부과 레이저, 스킨부스터 시술, 치과 치료인 치아교정이나, 임플란트, 라미네이트, 얼굴 윤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화장품까지 미용과 관련한 모든 시‧수술이 가능하다.

병원 규모 역시 국내 개인병원 최대급이다. 아이디병원 본원은 총면적 9657.49㎡에 규모로 237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기실과 30병상의 입원실을 갖추고 있다. 피부과는 별관으로 단독 독립해 인근 주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아이디병원은 글로벌 사회의 고령화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리프팅 분야에도 집중하며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아이디병원에서 분석한 결과 지난해(2020년 1~12월) 국내 환자 기준 리프팅(안면거상, 미니리프팅, 실리프팅 등) 수술 환자 중 40대 이상 비중은 최초로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40대 이상 리프팅 환자 비중이 지난 2018년 56.7%에 그쳤지만 2019년 60.7%, 지난해에는 70%를 넘어선 것.

고령화 사회로 본격 진입하면서 주름 개선을 위해 40대 이상 연령대의 성형외과 방문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리프팅 수술을 찾는 40대 이상 연령층이 증가하면서 리프팅(국내 기준) 수술 건수도 증가했다. 지난해(2020년 1~12월) 리프팅 수술 건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2% 늘었다. 지난해 역시 직전년도와 비교해 17.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동안 외모에 대한 니즈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크기 때문에 코로나 팬더믹이 종식되면 이목구비나 뼈 수술 이외에 리프팅을 위해 국내를 찾는 환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아이디병원은 이러한 사회적 흐름과 니즈를 파악해 동안‧리프팅 전문 센터를 개소하고 미니리프팅, 레이저리프팅, 안면거상 등 다양한 시‧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미니리프팅은 헤어라인 안쪽 최소 절개를 통해 흉터가 거의 없고 기존 안면거상 대비 짧은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을 장점으로 한다. 미니리프팅은 40대 이상이 선호하는 피부 처짐 개선과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특징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이디병원은 K뷰티의 선도적 역할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진료를 위해 정부에서 권고하는 내용을 적극 반영해 청결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설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더믹으로부터 내원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프라이빗 상담실을 운영해 환자 간 접촉 동선을 차단했다.

아이디병원은 향후에도 시대적 흐름과 K뷰티의 선구자라는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정부 정책을 적극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병원으로써의 본분인 진료 만족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비롯해 안전 시스템 구축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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