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선물로 향수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올해는 남녀 모두 사용하기 좋은 ‘젠더리스 향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젠더리스 향수는 중성적인 향으로 성별 구분 없이 모두에게 선물하기 좋을 뿐 아니라, 커플 향수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소장가치까지 높인 밸런타인데이 향수 아이템을 한 자리에 모았다.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는 시크한 느낌으로 남녀 구분 없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대표 향수로 손꼽힌다. 5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아 온 키엘의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머스크향은 포근함은 물론 관능적이고 신비한 느낌이 더해져 이성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오렌지 꽃과 버가못 꿀 향이 더해져 있어 시간이 지나도 플로럴 계열의 은은한 머스크 잔향이 오랫동안 남는 것이 장점이다. 50ml 6만5000.
구찌 ‘메모아 뒨 오더’
구찌의 첫 유니섹스 향수인 ‘메모아 뒨 오더’는 향기의 추억이라는 콘셉트를 담은 향수로 연인에게 선물할 첫 젠더리스 향수로 제격이다. 미네랄 아로마틱 계열 향수로 가벼움, 머스키함, 투명함, 그리고 진정성 등 다양한 향기와 감정을 한데 조화시켜 ‘미네랄(Mineral)’이라는 새롭고 현대적인 향수 계열을 만들어냈다.
따스하고 빛나는 샌달우드와 가볍고 미묘한 느낌을 주는 시더우드 또한 로만 카모마일과 조화를 이뤄 그리너리하고 아로마틱한 향을 선사한다. 60ml 11만4000원.
바이레도 ‘블랑쉬’
젠더리스 향수에는 대표적인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도 빠질 수 없다. 과거에는 '남성과 어울리는 향'과 '여성에게 어울리는 향'이 나뉘어 있었지만, 바이레도는 첫 출시부터 향수의 젠더리스 바람을 이끈 브랜드다.
바이레도의 대표적인 향수로는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블랑쉬’가 있다. 프랑스어로 흰색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깨끗하게 세탁된 하얀 코튼 시트에서 느껴지는 맑고 순수한 향이다. 묵직하고 포근한 향기로 마무리되지만 밸런타인데이 이후 곧 다가올 봄철에도 산뜻하게 어울린다. 50ml 19만8000원.
올세인츠 ’젠더리스 향수 컬렉션 3종’
영국 브랜드 올세인츠가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담아 젠더리스 향수 컬렉션을 출시했다. 올세인츠의 이번 향수 컬렉션은 ‘젠더리스 향수’로 독창적인 매력을 가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향수 컬렉션은 3가지 향을 선보였는데 산뜻함과 상큼함을 선사하는 오렌지 플라워와 핑크 페퍼 향의 선셋 라이엇, 스모키 오키드의 플로럴 향과 무게감을 더해주는 엠버우드로 완성된 플로라 모티스, 감각적인 레더와 숲의 향을 담긴 블랙 샌달우드로 완성된 레더 스키스로 구성됐다. 100ml 9만5000원.
니콜라이 ‘휘그 티’
남녀 커플이 함께 사용할만한 프래그런스를 찾고 있다면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니콜라이의 ‘휘그 티’를 추천한다. 니콜라이의 베스트셀러인 휘그 티는 그린 티와 오스만투스 에센스, 다바나 에센스를 함유해 흔하지 않은 이국적인 무화과 향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성적인 향으로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제품으로 커플 향수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00ml 19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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